대전교육청 전경. |
올해 또래코칭 동아리 운영 지원 예산은 총 6억 1400만원이며, 이 사업을 통해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예방 교육의 기능도 충실히 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초등학교 150개교, 중학교 89개교, 고등학교 62개교, 특수학교 6개교 등 총 30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2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각 학교는 1개 이상의 동아리를 자율적으로 조직하고 또래코치를 선발해 또래코칭 동아리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또래코칭 모델로 그로우 모델(GROW Model)을 정했다. 'GROW'는 학생과 교사의 공동 성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G(Goal, 목표)-R(Reality, 현실상황)-O(Options, 대안)-W(Way Forward, 실행계획)의 머릿글자를 조합해 만들었다.
설동호 교육감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든 학교가 또래코칭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며 교육활동보호 예방교육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또래코칭 동아리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