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이 진행하고 있는 대전 문인 사진·영상 아카이빙 사업 일환이다. 대전 문인들의 삶과 문학세계를 조명하고 기록해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 중이다.
대전에서 오랜 시간 창작 활동을 해오고 작품세계를 인정받은 원로문인들이 선정됐다.
강돈묵 수필가(50년 공주출생, 92년 월간문학 등단), 김명아 시인(본명 김명순, 51년 계룡출생, 81년 호서문학 등단), 김완용 시인(49년 전주출생, 75년 한국경제일보 등단), 노수빈 시인 (48년 공주출생, 82년 현대시학 등단), 박순길 아동문학(51년 전남 장흥출생, 87년 시문학등단), 빈명숙 시인(53년 경남 고성군 출생, 93년 문예한국 등단) 등 6명이다.
대전문학관 관계자는 "우리 지역 원로문인들을 오래 기억하고 문화유산을 보존해 먼 후대까지 계승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해 그동안 쌓아온 대전지역 문학 자료와 기록으로 수많은 이야기를 도출해 대전의 문화와 역사를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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