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대덕테크노금융센터가 1월 30일 유성 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감사장을 받았다. (왼쪽부터 이성목 센터장, 염태환 계장, 성윤표 구즉파출소장 경감)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
해당 센터 계장과 담당 직원의 조치로 60대 남성 고객의 재산 천만 원을 보호할 수 있었다. 저금리 전환대출을 빙자한 보이스 피싱을 막은 공로다. 11일 염태환 대덕테크노금융센터 계장은 60대 남성고객이 고액의 현금을 찾으려 하자 업무절차에 따라 금융사기예방진단표 작성과 사용처를 물었다. 고객은 계속 상황에 맞지 않는 답변을 했고, 담당 직원은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고 유성경찰서 구즉지구대에 연락했다.
이성목 센터장은"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관련 사례 등을 전파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윤 농협은행 대전본부장은"농협은행에선 매월 금융소비자 보호의 날을 지정해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 드리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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