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대수소충전소. [출처=대전시] |
올해 지원 수량은 일반 270대, 우선순위(취약계층·다자녀 등) 30대 등 300대다. 대전시는 대당 보조금 3250만 원을 지원한다. 자격은 신청일 기준 30일 전부터 대전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법인이다. 지원 대수는 1대다.
올해부턴 교통사고나 천재지변으로 수소차를 폐차했다면 다시 지원받을 수 있다. 판암 수소충전소 신설에 따라 판암1동 거주자에게 추가로 우선순위 자격을 부여하고 노후 경유차 폐차 대상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개선했다.
보조금을 받기 위해선 현대자동차 영업점에서 구매계약 체결 후 보조금 지원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대전시는 구매계약일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판매자에게 보조금을 일괄 지급한다.
김영빈 시 경제과학국장은 "수소차는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친환경 고효율 모빌리티"라며 "수소차 보급 확대로 대기질 개선과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이란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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