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본병원은 27일 프로야구선수 정은원과 노시환 등을 초청해 성금모급 팬사인회를 갖는다. |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 지정병원으로 협약된 대전본병원은 새해맞이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전본병원 5층 컨퍼런스룸에서 사인회를 갖는다.
이날 팬사인회에는 한화이글스의 정은원, 노시환, 문동주 선수가 참여해 대전시민들을 만나 한 시간 가량 팬사인회를 갖고, 100명에게는 사인볼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예정이다.
윤영필 대표원장은 "입원 환자분들과 방문하시는 야구 팬분들에게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모아진 성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하겠다"며 "행사에 참여해주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장동철 사무총장은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팬분들과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 한해도 한국프로야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 분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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