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부청사 전경 |
도전! K-스타트업 2023은 1월 26일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8월까지 부처별 예선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예선리그를 통과한 (예비) 창업자들이 경쟁하는 통합본선(200개 팀)이 이어져 왕중왕전에 진출할 30개 팀을 가린다.
10월에는 최종 무대인 왕중왕전을 통해 올해 최고의 창업기업 10개사와 예비창업자 10개 팀을 선정해 총상금 15억 원(최대 3억 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회보다 참가자격을 강화하고 예선리그가 확대했다. 대회 참가자격은 참가자 간 형평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기업 발굴이라는 대회 취지를 반영해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에서 업력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다.
투자유치 실적도 기존 누적 50억 원 이내에서 누적 30억 원 이내로 제한했고 예선리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연구자 창업리그가 신설돼 총 11개로 운영된다.
교육부 주관의 학생리그 내에 유학생 트랙도 신설·운영된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22년 9월에 발표한 'K-Startup 글로벌 진출 전략' 후속조치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강윤석 특허청 아이디어경제혁신 팀장은 "우수한 지식재산을 보유 및 출원한 창업자(팀)이 신산업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수상 이외에도 다양한 지식재산 사업화 및 창업·투자지원을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후속 제공할 예정"이라며 "창업자(팀)들의 많은 참여와 도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전! K-스타트업'은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기정통부, 국방부 등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한 이래 매년 평균 5735팀이 참가하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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