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이 1월 17일 홍도동 주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홍도동 구민과의 대화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 동구청 |
즉문즉설은 법륜스님과 즉석에서 묻고 즉석에서 얘기를 나누는 강연으로, 동구청의 구민과의 대화에서 운영 중인 '현장의 목소리'와 닮아 주민들 사이에서 ‘박희조표 즉문즉설’로 불리고 있다.
박 청장은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산내동과 대청동 등 5개 동을 방문해 민선 8기 동구의 비전과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과 동구의 미래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첫 16개 동 방문을 준비하며 기존의 방식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 각 부서장과 주민이 건의사항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운영해 주민들의 민원과 궁금한 점을 바로 해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 청장은 1월 17일 홍도동 주민의 홍도유치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에 대한 조치 요청에 담당 부서장 현장확인 후 바로 시선유도봉 설치를 완료했다. 19일 가양2동에서는 도로파손 민원에 즉시 긴급보수공사를 결정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이 1월 17일 홍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새해맞이 구민과의 대화'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 동구청 |
새해맞이 구민과의 대화는 '동구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민선 8기 새로운 도약을 위한 희망찬 비전을 공유하고 구민과 동구의 미래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박 청장은 나머지 11개 동에 대해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두 번째 방문에 나선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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