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1월 25일 고향의 정이 가득 담긴 선물을 든 귀경객들이 대전역을 빠져나오고 있다. |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저마다 연휴를 보내는 모습들이 다를 것이다.
|
설을 앞둔 2004년 1월 9일 대전 동구 원동 한복거리에서 한 가족이 아이들에게 오색빛깔의 색동옷을 입혀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첫 설을 맞아 고향에서 오순도순 부모, 친척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일찍 귀경길에 오른 사람들은 꽉 막힌 도로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할 것이다.
|
2004년 1월 25일 엑스포 과학공원을 찾은 가족들이 새해소원 기원문을 금줄에 매달고 있다. |
또 가족 모두가 영화관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명절에 차가 안 막히는 도심으로 나들이를 나가 가족 간의 추억을 남기기도 할 것이다.
|
2004년 1월 21일 귀성차량으로 가득한 경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의 모습. |
예나 지금이나 명절에 고향을 갔다 오는 일은 쉽지가 않았다. 하지만 이런 민족대이동의 불편함을 모두 감내하는 이유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을 만난다는 설레임과 기쁨, 즐거움에 있다.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04년 1월 20일 유성장의 모습. |
|
원유 유출사고로 신음하고 있는 고향을 찾은 권윤복씨의 가족들이 설 연휴 마지막날인 2008년 2월 10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인근에서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
2000년대의 설 명절 모습은 지금과 어떻게 달랐는지 예전 설 명절의 모습을 사진으로 돌아보는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이성희 기자 token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