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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에 따르면 이날 해양수산부로부터 보령 삽시도항 송학항, 죽도항 등 3곳이 2023년 사업 대상지로 최종 결정됐다.
이 사업은 해수부가 2027년까지 전국의 어촌지역 300곳에 모두 3조원을 투자해 경제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삽시도항 등 3곳에 모두 450억 원이 투입되는데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예산 규모로 보령지역이 가장 큰 것이다.
삽시도항 일대는 2026년까지 4년간 모두 300억원이 투입돼 수산콤플렉스, 청년주거단지, 해양레저 체험장 등이 조성된다.
또 주교면 송학항은 특산물 가공장, 어촌살이 복합공간, 어촌마을 돌봄 스테이션 등 생활플랫폼 조성을 위해 4년 동안 100억원이 투자된다.
남포면 죽도항의 경우 2025년까지 어항공간 확충과 어선계류시설 신설, 안전시설 정비 등 50억원 규모의 안전인프라 확충이 진행된다.
장 의원은 "삽시도항 등 지역의 여러 어촌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부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보령시·서천군과 함께 더욱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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