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강전용 신임병원장 "더 나은 진료여건 만들어 복음적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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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강전용 신임병원장 "더 나은 진료여건 만들어 복음적 사랑 실천"

19일 제9대 병원장에 취임

  • 승인 2023-01-19 17:39
  • 신문게재 2023-01-20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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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전용 제9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장이 19일 오후 5시 병원내 상지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소감을 말하고 있다. 대전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19일 오후 5시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제9대 강전용 병원장 취임식을 갖고 지역민 존중과 배려하는 병원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이날 가톨릭중앙의료원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임정수 병원장, 청주성모병원 이준연 병원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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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전용 제9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장이 19일 취임식을 가진 뒤, 힘차게 깃발을 흔들고 있다. 대전성모병원 제공
신임 병원장 강전용 마태오 신부는 취임사에서 "지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우리 병원의 이념인 '복음적 사랑'을 바탕으로 환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최첨단 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등 더 나은 시설과 진료여건을 조성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강 병원장은 서울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사제서품을 받았으며 이탈리아 로마교황청립 우르바노대학원에서 교회법을 전공했다. 또한 용전동성당·논산부창동성당 보좌신부, 천주교 대전교구청 성소국 성소전담신부, 산성동성당 주임신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대사동성당 주임신부 겸 중부지구장을 역임했다. 이날 이임식을 가진 김용남 신부는 논산 내동성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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