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와 NH농협카드는 17일 대전시와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했다. 사진=농협중앙회 대전본부 제공. |
이날 행사는 자발적 기부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축협 및 NH농협은행 창구에서 낼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4개 자치구와 충남, 세종에 기부했고, NH농협카드 윤상운 사장은 대전시에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농협 중앙본부에 근무하는 대전향우회 40여 명의 직원도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대전농협과 대전시는 설 명절을 맞아 대전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도 고향사랑기부 홍보 캠페인 펼칠 예정이다.
정낙선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은 "대전시민 여러분의 많은 애정과 관심에 힘입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국가경제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들도 제도 정착에 온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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