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 현업 근로자 건강보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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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 현업 근로자 건강보호 나선다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3명, 산업보건의로 위촉

  • 승인 2023-01-18 08:51
  • 신문게재 2023-01-18 2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충남교육청 전경사진(무궁화 화원 포함)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이 학교 근로자 건강 보호에 나선다.

교육청은 17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3명을 산업보건의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한 산업보건의 3명은 ▲홍성의료원 김형철 전문의 ▲천안우리병원 손희승 전문의 ▲대한산업보건협회 허현택 전문의로 직업성 질환에 대해 지식과 경험을 갖춘 직업환경의학 전문가다.

이들은 급식종사자, 청소원, 시설관리원, 통학차량지도원, 운전원 등 학교 현업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산업보건의는 충남근로자건강센터 및 테이핑요법 지도사, 충남교육청 보건관리자와 함께 사업 희망학교를 방문해 ▲근로자의 건강 보호 조치 ▲근로자의 건강장해 원인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의학적 조치 ▲근골격계질환 예방운동 및 테이핑요법 교육, 건강상담 등을 수행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교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상 유해·위험 방지를 위한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에서는 지난해 231명의 상담 희망 근로자에게 건강상담과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근로자들과 학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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