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 박정수 교수, 민진홍 교수(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강창신 교수, 영상의학과 이인호 교수, 신경과 정혜선 교수(사진설명 왼쪽부터) |
이번 게재된 논문은 병원 밖 심정지 생존자에게 아주 이른 시간에 시행한 뇌 확산 강조 영상과 신경학적 결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것이다. 병원 밖 심정지 환자들의 치료 예후와 6시간 내에 촬영한 뇌 자기공명 영상의 연관성을 분석한 후 이를 뇌척수액의 뇌 특이 바이오마커와 결합해 높은 성능으로 환자의 예후 예측이 가능함을 증명했다.
연구팀의 저자들은 "심정지 후 생존자의 의식 회복 가능성을 빠르고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의학계의 난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면서"정확하고 신속한 신경학적 예후 예측을 통해 적절한 의료자원의 분배 및 부적절한 연명 치료 중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정수 교수를 비롯한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BRAIN 연구팀은 심정지 환자 치료 및 진단과 관련하여 응급의학 분야 상위 논문들을 다수 발표하고 있으며, 활발한 국내외 학술대회 활동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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