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가 KAIST와 함께 전국의 과학꿈나무들을 위한 전국 규모 '로봇코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 신세계 제공 |
16일 대전신세계 Art&Science(이하 대전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카이스트와 함께 11~12일 KAIST 본원에서 '제1회 신세계·KAIST 사이언스 올림피아드'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전도유망한 로봇 코딩 분야 과학 꿈나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 피해 상황 해결능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2022년 8월 치러진 예선을 통과한 초등부 18개 팀, 중등부 16개 팀이 참여해 과제 해결을 위한 알고리즘 도출과 로봇 제어 부분에서 기량을 겨뤘다.
그 결과 11일 초등부에서는 반승환 잠원초 학생이, 12일 중등부에서는 박경표 칠보중 학생, 최선우 명인중 학생이 KAIST 총장상을 받았다.
반승환 잠원초 학생은 "로봇코딩 분야에 관심이 많아 그동안 꾸준히 방과후 활동에도 참여하고 다른 대회에도 참여했었다"며 "이번 대회로 인해 대학생 멘토 형들에게 로봇의 원리나 코딩을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상을 받아 자신감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신세계 관계자도 "과학의 도시 대전에 있는 지역 현지법인으로서 대전신세계는 KAIST와 함께 핵심 미래기술 중 하나인 로봇 분야의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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