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온 '뚝' 다시 찾아온 추위… 대전 낮 최고 1도

월요일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이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은 -3~7도가 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충청권 낮 최고 기온은 아산·당진 -2도, 천안·예산·청양·서산·태안·홍성 -1도, 공주·계룡·보령·서천 0도, 대전·논산·금산·부여 1도 등이다.

오전 사이 중부내륙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중.북부동해안, 강원중.북부산지, 제주도산지 1cm 내외, 서울.경기내륙, 충청권내륙, 강원내륙, 강원남부산지,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산지 제외) 0.1cm 미만 눈 날림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중부먼바다에서는 바람이 35~65㎞/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대부분 해안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h 내외로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5∼4.0m, 서해 1.0∼4.0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