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역 고속열차 감편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고, 대전 서부지역의 교통편의와 상권문제가 걸려 있어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는 시각에서의 접근이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서대전역 역할 축소를 근본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며 서대전-논산 구간 직선화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대전역 경유 반대 이유가 일반선을 지나며 시간이 지연되기 때문"이라며 "직선화 완공 전이라도 용산~서대전, 수서~서대전 등 수도권과 서대전역을 오가는 노선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대안없이 서대전역 문제를 패싱 운운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대전역~논산 구간은 국민의힘이 새누리당 시절부터 추진해 현재 예비타당성 절차는 통과된 상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