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생활불편·안전사고 등 중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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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생활불편·안전사고 등 중점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해 성수품 물가동향 파악
20~24일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 허용도

  • 승인 2023-01-11 16:26
  • 수정 2023-01-11 16:29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가 1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과 원산지 표시 이행 등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과 금융소외자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19~20일 이틀간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생활불편 대책으론 20~24일 8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는 2시간 이내 주차를 허용하고 시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한다. 국립대전현충원과 대전추모공원 등은 시내버스 감차 운행을 최소화하는 한편 승용차요일제 휴일도 일시 해제한다. 대전추모공원은 정상운영되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례실은 폐쇄한다.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점검반을 편성해 교량과 터널, 대형공사장 시설을 점검하고 상수도와 교통시설물 등 주요 시설물은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긴급보수팀과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상황 대응 태세도 확립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는 첫 번째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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