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문화] 춘절연합만회, 섣달 그믐날 밤의 필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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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다문화] 춘절연합만회, 섣달 그믐날 밤의 필수품

  • 승인 2023-01-10 08:00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류화사진
2022년 춘절연합회 장면(사진= 바이두)
섣달 그믐날 밤은 중국 사람들에게 제일 중요한 밤이다.

일가족이 단란하게 모여 식사를 하고, 자지 않고 밤을 새우며 새해를 맞이한다.

이때 사람들이 제일 많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중국 중앙방송국(CCTV)에서 실시간으로 방영하는 설날 특집방송 '춘절연합만회'다.

춘절연합만회는 1983년 2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40회를 방송했다.



매년 섣달 그믐날 오후 8시(한국 시각 오후 9시) 정각 시작해 다음 날 새벽 1시쯤 끝난다.

방송시간은 장장 260분~300분 정도다.

남녀노소같이 시청하는 특집방송으로 유행가요를 비롯해 단막극·춤·서커스·마술·희곡·무술·만담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년 화젯거리도 꼭 포함한다.

밤 11시 55분께부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한다.

이는 춘절연합만회의 절정이기도 하다.

춘절연합만회는 중국 국내뿐만 아니라 CCTV 4 와 인터넷·유튜브 등의 채널로 해외로도 방송한다.

CCTV가 매년 춘절연합만회를 방송하는 것은 이제 정해진 제도나 다름없다.

2023년 제41회 춘절연합만회는 1월 21일 밤 8시 방송 예정이다. 세종= 류화 명예 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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