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성전자관을 방문해 탄소중립과 신기술이 적용된 최신 제품을 살핀 후 LG전시관에서도 디스플레이 분야를 선도하는 제품을 확인했다. 6일에는 D-유니콘 유망기업인 노타와 레보스케치, 리베스트, 원텍, 플라즈맵을 비롯한 대전 10개 부스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대전기업 제품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검토할 것과 도로에 인공지능 센서를 부착해 블랙아이스 취약 지역을 미리 파악하는 기술을 지닌 기업과의 협업 방안을 지시했다.
CES 참여 대전 기업인과 유관 기관장 등 30여 명과의 만찬 간담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널리 알리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대전투자청 설립과 산업용지 500만 평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을 선도하고 기업들이 머물고 찾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현지 시각으로 9일 실리콘밸리은행(SVB) 그룹을 찾아 대전투자청과 기업금융중심 투자은행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하고 10일에는 NASA 에임스 연구센터를 시찰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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