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전 자치구의장협의회 신년교례회 기념촬영 모습. 왼쪽에서 7번째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 바로 옆 서철모 서구청장. |
하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민주당 소속 서구의원들의 서 청장을 향한 견제 거세지는 상황. 현재 경찰에서 서 청장의 서구체육회 선거 개입 의혹 수사 중. 신년 초부터 민주당 의원들이 대전 경찰청 앞에서 '서철모 서구청장 면죄부 STOP, 제대로 수사하고 처벌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릴레이 시위 벌이기도.
최근에는 민주당이 의회 차원의 조사특별위원회 구성까지 검토 중. 하지만 민주당이 여야 간 논의 테이블에 올리지도 않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불만 심화. 국민의힘 모 구의원은 "민주당이 요청해 관련 사항을 상의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말로만 협치하자고 얘기하지 전혀 얘기가 안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 의회에 조사권이 없는 상황에서 조사 특위를 여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의문이란 반응도.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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