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시무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를 비롯해 김용하 건양대 총장, 배장호 의료원장, 조혜진 노조 지부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건양대병원의 비전과 목표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시무식에서는 67병동, 87병동, 산부인과 외래팀, 선별진료소 운영팀이 모범부서로 선정돼 상장을 수여 받았으며, 친절직원과 대외기관 표창 직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병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의료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새해 더 큰 성장을 염원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건양대병원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이 성장한 한 해였다"며 "새해에도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상급종합병원이라는 결실을 꼭 이뤄 중부권 의료자치를 실현하자"고 말했다.
김희수 재단 설립자는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으로 건양대의료원이 나날이 발전을 거듭해온 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화합과 단결을 통해 지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료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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