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다문화]중국 북방의 극한의 비경 환상적인 상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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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다문화]중국 북방의 극한의 비경 환상적인 상고대

  • 승인 2023-01-02 16:40
  • 신문게재 2023-01-03 11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풍경
중국 흑룡강성 대흥안령의 후중구 풍경
중국에서 가장 추운 장소는 흑룡강성 대흥안령의 후중구에는 영하 45도의 혹한에도 얼지 않고 유유히 흐르는 강이 있다. 한 겨울에도 강물이 얼지 않아 부동하로 불리는 이 강은 후중구의 임업국이 관리하는 후원 산림장에서 23키로미터 떨어져 있는 후마호의 지류 중 일부이다. 이 강가에는 혹한이 찾아오면 수면 위로 피어오른 수증기가 나무 등의 물체와 만나 밤새 서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처렁 피어나는 환상적인 상고대가 펼쳐지는데 수면으로 올라온 하천 한가운데의 바위에도 하얀 눈이 층층이 쌓여 하얀 솜이불을 덮어 높은 듯한 동화 속 풍경으로 간주해도 과언이 아니다. 혹한기에 하천이 얼지 않는 것은 이 일대에 지열 자원이 집중돼 있어 영하 45도가 되어도 지열로 인해 강물이 얼지 않고 계속 흐른다고 한다. 진풍경은 더욱이 아름답고 멋지며 지열로 강물이 얼지 않는다는 것으로 자연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또 한번 알 수 있다. 겨울 중국여행을 가신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이다. 박홍희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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