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대전 앱에 뜨는 할인정책 중단 안내문. |
시는 29일 밤 문자 발송과 온통대전 앱 페이지에 상시 할인 혜택 제공 중단에 대한 정책 결정 변경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했다.
주 내용은 온통대전 할인 혜택 제공(캐시백) 중단이다. 단 보유하고 있는 온통대전 충전금과 캐시백, 정책수당은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또 휘파람과 온통대전몰은 계속 영업을 이어간다.
문제는 운영 중단 해제 시점인데, 시는 명확하게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당분간'으로 표기해 향후 언제쯤 재운영될지는 미지수다.
최근 국회에서 지역화폐 예산이 부활했고, 전국 예산에서 대전에는 대략 230억 정도 수준의 예산이 내려올 것으로 예측했다.
대전시는 민선 8기 들어 온통대전 폐지론을 강력하게 주장해왔다. 이 결과 새해에 지역화폐 국비가 내려온다고 해도 월 30만 원 한도, 5% 캐시백 등 대전시민 모두가 대상이 되는 상시 혜택으로 부활은 어려워 보인다.
대전시는 온통대전 폐지론이 나올 때부터 새해부터는 지원대상을 취약계층으로 좁혀왔고, 2023년 대전시 예산에 온통대전 앱 운영비 30억 원만 편성한 바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29일 밤 발송된 온통대전 할인혜택 중단 문자 안내문.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