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와 특구재단에 따르면, 5-1차 펀드는 당초 400억원 규모로 조성하려고 했으나 산업은행, 광역·강소 연구개발특구 소재 지방자치단체, 선배 특구 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603억원이 모였다.
이 자금은 연구개발특구 기술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데 쓰이게 된다.
과기부 권석민 국장은 "검증된 기술기업에 특구 펀드 투자지원을 연계해 창업 초기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코스닥에 상장하기까지 지역 기업의 전 주기적 성장을 지원하는 구조를 정립해나가고 있다"고,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특구 지역의 기술금융 생태계를 강화해 지역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성공을 이끌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각 말했다.
한편, 과기부와 특구재단은 지난 2006년 대덕이노폴리스 특허기술사업화 투자조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차에 걸쳐 총 8개의 연구개발특구펀드를 조성해, 지역 기술기업 220곳에 총 3554억원을 투자했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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