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장, 부행장으로 승진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금융권 '영업통'으로 불리는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장이 충청영업그룹 대표로 부행장 자리에 올랐다.

2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성진 충청영업그룹장은 임원인사를 통해 충청영업그룹 대표로 자리하며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서대전고와 한남대를 졸업한 이 부행장은 1989년 7월 충청은행에 입행해 홍성지점과 부사동 지점, 인사부 등을 거쳤다. 이어 하나은행 태평동지점과 충청경영관리팀, 신방동 지점장, 쌍용동지점장, 천안중앙지점장, 신방종지점장, 용전동지점장, 충남북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어 2022년 1월 하나은행이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영업그룹을 없애고, 유일하게 충청영업그룹만을 독립시킨 당시 충청영업그룹장(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출신과 연령에 상관없이 성과가 우수한 인재를 임원 및 본부장으로 등용했으며, 경력과 역량 뿐만 아니라 향후 성장 기회까지 고려해 인재를 발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현장과 손님 중심의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고, 손님·주주·직원·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은행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방원기 기자 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