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제특급우편- EMS 한국의 情을 모국으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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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제특급우편- EMS 한국의 情을 모국으로 전한다

  • 승인 2022-12-28 17:16
  • 신문게재 2022-12-29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진(1)
대덕구다문화가족센터(센터장 임향이)는 2016년부터 다문화가족을 위해 매년 상, 하반기로 나누어 모국으로 물품을 보내는 국제특급우편(EMS)요금지원사업을 진행 해왔다.

다양한 상황과 이유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고향의 가족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보낼 수 있도록 국제특급우편요금 등을 지원하여 고향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사업이 시행되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느 사업보다 다문화 여성에게 더 필요한 사업이 된 느낌을 받았다.

이 사업은 대덕구청,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덕우체국, 한국수자원공사의 글로벌 설계처에서 함께 협력해 지원되기 때문에 더욱더 풍성하고 값진 행사가 되었다. 많은 다문화가정이 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센터가 다문화가족과 결혼이주여성에게 많은 배려와 관심을 보여주고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진(2)
지난 추석 제 12회 EMS 행사에 참여한 중국, 캄보디아 여성은 각각 대표로 그리운 부모님께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였는데 사업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그리움과 공감에 눈물을 보였던 모습이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



본격적 행사가 시작된 후, 대덕우체국과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분들과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 자원봉사자분들이 택배 포장과 접수, 마무리까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10년이 다 되어가는 한국 생활을 통해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면서 한국의 정을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었고 EMS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기관들의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과 배려에 따뜻한 마음을 느껴 현재 몸은 모국 고향에 멀리 떨어져 있어도 외롭지 않고 행복한 마음으로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듯 하다. 이번 기사작성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생각해주고 도움을 주는 많은 기관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한소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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