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홈플러스 인근 상수도 파열… 도로 침수·차량 통제(영상포함)

26일 오후 9시께 대전 유성구 봉명동 홈플러스 인근에서 상수도가 파열돼 역류하고 있는 모습. /사진=임병안 기자

26일 오후 8시 8분께 대전 유성구 봉명동 홈플러스 인근 도로에서 상수도가 파열돼 도심 한복판에 물난리가 났다.

대전유성경찰서·대전소방본부·유성구 등에 따르면 유성구 봉명동 홈플러스 일대 삼보들삼거리 도로 위에 물이 뿜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돼 긴급 복구에 나섰다. 동파로 인해 상수도가 파열돼 역류한 것으로 파악된다.

오후 9시 현재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유성사업소가 업체를 통해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성구 관계자는 "물이 인도 쪽으로 넘치는 상황이고 얼 수 있어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긴급 복구를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은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대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임효인·김지윤 기자

26일 오후 9시께 대전 유성구 봉명동 홈플러스 인근에서 상수도가 파열돼 역류하고 있는 모습. /사진=임병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