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내년 2월 민선 8기 첫 조직개편

정책개발팀, 경제정책팀, 산업유치팀, 주차기획팀 등 신설

대전 서구청 전경

대전 서구가 내년 2월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주요 조직개편 내용을 보면 미래전략실을 기획조정실로, 총무과를 운영지원과로 변경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명칭을 정비하기로 했다.

미래 전략과제 발굴을 위해 정책개발팀도 신설할 예정이다. 초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 제공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사회복지과도 노인장애인과로 개편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평촌산업단지 육성, KT 인재개발원 부지 첨단산업 집적복합단지 조성 등 경제 분야 핵심사업의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기존 일자리경제과, 산업진흥과를 각각 전략사업과, 지역경제과로 개편한다. 또 경제정책팀과 산업유치팀을 신설해 적극적인 산업·투자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의회에 정책지원팀을 신설했고 시의성 있는 주차정책 수립·추진을 위해 주차기획팀과 건축안전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건축안전팀도 신설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으로 주요 핵심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서구가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변화와 혁신의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