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김광균 교수, SCI급 국제학술지에 연구논문 게재

환자 맞춤형 무릎인공관절 3D프린팅 정확도 입증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사진>의 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Clinics in Orthopedic Surgery'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김광균 교수는 이번 연구논문을 통해 운동학적 축을 이용한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을 위한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환자 맞춤형 수술기구의 정확도를 입증했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 2019년 3D프린터를 이용해서 기계적 축을 이용한 무릎인공관절을 위한 환자 맞춤형 수술기구를 제작해 정확도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었고, 이번에는 기존의 기계적 축을 이용한 수술방식이 아닌 운동학적 축을 이용한 인공관절치환술을 위한 환자 맞춤형 수술 기구를 3D프린터로 제작하고 정확도를 얻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광균 교수는 "운동학적 축을 이용한 인공관절치환술을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대퇴골 내과와 외과의 중심을 잇는 축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3D프린팅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수술기구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운동학적 축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