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 경제적 파급효과 714억 원

  • 정치/행정
  • 대전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 경제적 파급효과 714억 원

스마트시티 쇼 큰 경제적 효과…대전 만족도는 88.4점, 치안·위생 등 높은 평가

  • 승인 2022-12-26 10:13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clip20221226094803
지난 10월,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에 참가한 자매·우호도시 관계자들을 위한 환영 오찬 참가자들이 대전 유성구 골프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올해 10월 개최된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714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조직위원회는 대전세종연구원 산업연관 분석 연구용역 결과, 총회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효과 47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44억 원 등 총 714억 원과 취업 유발효과 435명으로 분석됐다고 26일 밝혔다.

경제적 파급효과 중 가장 큰 효과를 보인 분야는 총회 연계행사로 추진한 스마트시티 쇼였다. 이어 총회 행사 운영, 국내·외 총회 참석자 지출, 국내 일반 시민 지출 순이었다.

또 총회 동안 참여자들의 평균 지출액은 외국인은 132만 2000원, 국내인은 13만 3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추산됐다. 외국인 지출액은 아프리카 지역 참석자의 지출액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아메리카와 유럽, 아시아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외 참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행사 개최지 대전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8.4점이었다. 조사 응답자들은 치안 등 안정성, 청결도와 위생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서 성황리에 종료한 UCLG 총회 개최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총회 성공 개최와 대전 사이언스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승인(문화체육관광부)을 계기로 세계적 과학 마이스 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는 147개국 576개 도시의 국내, 해외 서 620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