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2022년 과학기술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
시는 12월 23일 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3-'27)'수립 방향과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대전시 5대 역점과제'를 심의·의결했다. 종합계획은 대전시가 총괄하고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해 2023년 4월에 수립 완료할 예정이다.
종합계획은 대전시 핵심전략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대전시-대덕특구 연계, 인재양성,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아우르는 계획으로 마련됐다. 4대 전략, 12대 중점과제(안)로 구성돼 있는데, 4대 전략은 대전 특화 과학산업 육성, 세계적 과학산업 융합혁신거점 조성, 지역 기반 혁신 인재 양성, 사업화·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이다.
이날 위원회는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대전시 5대 역점과제도 선정해 육성·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대전시 5대 역점과제는 대전 나노·반도체 산업육성 지원, 정밀의료 및 바이오 디지털 대전환 선도도시 실현, 대전 우주산업 혁신기반 조성, 대전형 국방산업 성장 지원, 로봇·드론산업 품질·성능 평가인증 테스트 플랫폼 구축 등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4대 핵심전략산업을 집중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추진이 과학기술위원회를 통해 의결하게 되어 향후 더욱 추진력 있게 지역 과학산업 육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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