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장애인인식개선오늘 CI, 신현갑 시집 '골령골에 사는 하수오', 백국호 시집 '지리산 성삼재에서 만난 섬'.<출처=장애인인식개선오늘> |
이번 발간은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장애인창작집필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작품집 4종 4000권 발행했으며, 작가별 원고료 대신 3명에게 개인 창작집을 각 300권씩 전달, 공동시집은 4명에게 각 75권씩 300권을 선정 증서와 함께 수여했다.
선정 작품은 공동시집 '아랫마을 청년의 죽음', 한상수 '잊혀져가는 관용어', 백국호 시인의 '지리산 성삼재에서 만난 섬', 신현갑 시인의 '골령골에 사는 하수오' 등이다.
'장애인인식개선오늘'은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비영리민간단체이자 대전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2004년 설립했다. 단체를 이끄는 박재홍 대표는 한국문인협회와 대전문인협회 회원과 충남시인협회 이사, 한국장애인문화네트워크 이사장, 순수종합문예지 '문학마당' 발행인 등을 맡고 있다. 2007년 (사)대전예술단체 총연합회 문학부문 공로 표창과 문학발전 공로 대전시 표창, 2010년 계간 '시로여는 세상' 신인상 당선진흥원, 2015년에는 제10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문학부문 대상 수상 등 장애 문인들의 창작 확대와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행사를 통해 장애인예술인들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 표창과 감사패도 전달한다. 이상민 국회의원 표창에는 이덕희, 임복심, 정경애, 조향진, 이상용, 박영순 국회의원 표창은 김미순, 장유정, 황해연, 김승룡이, 조승래 국회의원 표창은 유대웅, 류지창팀, 김상배, 이인묵 등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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