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생활체육 동아리 에어로빅팀 |
해당 공연은 군내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무용동아리 단원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다문화 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계획됐다. 생활체육 동아리 에어로빅팀은 8월부터 김성자 원장의 지도로 30회에 걸쳐 연습해 2번의 공연을 선보였다.
10일 청양군가족센터 한국어수료식 및 성과보고회 축하공연과 17일 제22회 충남도지사기 생활체조 경연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일반부 2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공연에 참여한 한 회원은 "동아리에 들어가서 열심히 에어로빅을 배워서 자신감도 올라가고 취미가 생겨서 이주 생활에 외로움을 없애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취미로 배운 에어로빅을 공연으로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다. 아이들이 나의 공연을 보고 엄마가 너무 예쁘다고 말해줘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김크리스티나에프 명예기자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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