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족 취학 전·후 자녀의 학습 능력 향상 및 부모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건강한 가족으로서 기능 강화를 위해 계획했다.
학습 캠프는 일과 양육, 학업과 학교생활로 지친 가족들에게 창의력, 마음, 감성, 성장, 요리, 수학 놀이터 등 6가지 분야로 나눠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거운 학습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캠프는 한결자연학교(대표 이세영)에서 아이가 자유롭게 상상하며 표현할 수 있는 창의 과학 로봇 만들기와 우리집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자녀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다도 배우기를 진행했다.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어 어떻게 만들지 서로 소통하고 같이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그 후 청양복지타운 교육장으로 자리를 옮겨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듣고 나서 숙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 후 밀키트를 이용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요리 교실을 진행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다도 시간에 남편과 못했던 대화와 감정교류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남편의 마음과 기분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더불어 같이 참여한 딸이 프로그램에서 체험한 모든 경험이 너무나 즐거웠다"고 전했다.
김크리스티나에프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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