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글학교는 비대면으로 6개반*(초급반, 중급1,2반, 국적취득 1,2,3반)을 매주 토요일 오전 2시간 동안 한국어 교사6명과 7명의 온양제일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수업 및 한글학교 운영에 참여했다.
조삼혁 아산시가족센터장은 "해마다 다수의 스텝들이 베트남이주여성 한글학교를 위해 애쓰시고, 경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베트남 이주여성의 건강한 정착 지원을 하고 있는 온양제일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전했다.
아산시가족센터는 2014년부터 온양제일교회와 연계하여 베트남 이주 여성을 위한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양제일교회는 한글학교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의중 온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그동안 베트남 한글학교에 참여해 한국어를 익힌 여성들의 학습이 다소 가랑비처럼 미미해 보였지만 한 학기를 지나고나니 그 가랑비에 흠뻑 젖은 것처럼 한국어가 훌쩍 늘어 보람을 느낀다" 면서,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가정과 사회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다문화 이주여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2023년 베트남 한글학교 봄학기는 2022년 3월 4일~6월 17일까지 16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순월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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