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 외사계에 따르면 2007년부터 현재까지 외국인을 위한 운전면허취득 학과교육지원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주춤하였지만 올해 다시 운전면허 교실을 진행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어 운전면허 교실 수강생 중 필기시험에 합격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A씨는 "한국에 와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데 대부분 자차 출퇴근이 우대조건이다 보니 자동차운전면허 취득을 결심하게 되었다" 면서, "하지만 한국어가 서툴러 시험 통과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참여한 베트남어 운전면허 교실을 통해 모국어로 한국 교통법을 배워서 시험에 통과할 수 있었다" 고 기뻐했다.
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삼혁)는 "아산경찰서 외사계와 협력하여 올해에도 운전면허교실을 진행하였고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아산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에 온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된 한국 정착을 지원하고 준법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오안희 명예기자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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