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그래서 가족이고 그래도 가족입니다"

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삼혁)는 3일 순천향대학교 인문과학관에서 2022년 사업보고회를 가졌다.(사진)

사업보고회에서는 우수사업 추진 성과 보고에 이어 유공차 표창, 한국어말하기 대회 우수자 시상과 발표,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우수 공모작 시상을 진행했다. 시상식 후에는 다솜합창단과 아띠무용단, 글로벌아동청소년의 칼림바 공연, 샌드아트 공연 등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국어말하기 대회에서 시장상을 수상한 A씨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한다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왔으나,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격려해주고 도와준 덕분에 무사히 발표를 마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위해 그동안 연습한 순간들이 머릿속에서 스쳐 가면서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고 소감을 밝혔다.

조삼혁 센터장은 "사업보고회에 참여한 내빈과 이용자,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이번에 얻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다문화·비다문화 가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지연화 명예기자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