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활동하는 헤비메탈 밴드 랜드마인의 기획공연 '메탈콜렉션 Vol.11' 무대가 31일 오후 6시 갈마동 인터플레이에서 열린다.<출처=대전문화재단> |
31일 오후 6시 갈마동 인터플레이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지원사업 선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밴드 자귀의 무대를 시작으로 락커룸, 매니악킹즈, 바이탈디그리, 국빈관진상들, 랜드마인 등 6개의 메탈 밴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전국에서 활동 중인 지역 록 음악인들을 한데 모은 페스티벌 형태 공연으로 록 음악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함께 즐기고 호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선보였던 지난 세 차례의 공연을 통해 대전은 물론 전국의 록과 메탈 음악을 선호하는 마니아들의 호응으로 지역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밴드 랜드마인은 대전 출신의 청년예술인으로 구성된 헤비·에픽 메탈 밴드로 전국에서 활동 중인 메탈 뮤지션과 리스너들의 교류를 통해 메탈 음악을 알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문화재단은 올해 청년예술인지원사업을 통해 5월부터 12월까지 분기에 한 차례씩 총 네 차례 공연을 선보였다. 그룹 메카닉을 시작으로 무덤, 더 미씽링크, 랜드마인, 러스트러블, 지하드 등 6개의 메탈 밴드가 관객과 만났다.
윤수찬 리더는 "이번 메탈컬렉션 Vol.11 공연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마무리하며 더욱 활기차고 즐거운 2023년을 맞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대전의 대표 문화 랜드 마크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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