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검사들과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봉사자들이 피해회복을 돕는 의미에서 김장담그기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
이날 김장담그기 자원봉사에 이진동 대전지검 검사장을 비롯해 김경수 차장검사, 조석규 부장검사를 비롯해 이두식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박태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교도소 재소자의 기탁금 및 회원의 기부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김치와 떡국떡, 쇠고기 등을 마련해 범죄피해자 가족에게 전달했다. 또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강기태 운영위원이 제공한 칫솔세트 50점, 남윤제 운영위원이 기부한 마스크 50박스도 범죄 피해를 겪은 피해자들에게 함께 전달됐다. 또 범죄피해자 43가정에 생필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농협상품권 총 790만원을 증정했다.
이진동 대전지검장과 이두식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장이 9일 범죄 피해자 가정을 위로 방문했다. (사진=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공) |
이두식 이사장은 "범죄피해자의 보호·지원은 사회와 국가의 책임이며 우리 모두가 짊어져야할 과제"이라며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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