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외롭지 않도록 김장봉사 개최…생필품 함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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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외롭지 않도록 김장봉사 개최…생필품 함께 전달

대전지검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공동개최

  • 승인 2022-12-21 16:24
  • 신문게재 2022-12-22 8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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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 검사들과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봉사자들이 피해회복을 돕는 의미에서 김장담그기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대전지방검찰청과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21일 대전 둔산동 검찰청사에서 '피해자 가족의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김장담그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장담그기 자원봉사에 이진동 대전지검 검사장을 비롯해 김경수 차장검사, 조석규 부장검사를 비롯해 이두식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박태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교도소 재소자의 기탁금 및 회원의 기부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김치와 떡국떡, 쇠고기 등을 마련해 범죄피해자 가족에게 전달했다. 또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강기태 운영위원이 제공한 칫솔세트 50점, 남윤제 운영위원이 기부한 마스크 50박스도 범죄 피해를 겪은 피해자들에게 함께 전달됐다. 또 범죄피해자 43가정에 생필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농협상품권 총 790만원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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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동 대전지검장과 이두식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장이 9일 범죄 피해자 가정을 위로 방문했다. (사진=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공)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9월 추석명절에는 범죄피해자 39가정에 12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두식 이사장은 "범죄피해자의 보호·지원은 사회와 국가의 책임이며 우리 모두가 짊어져야할 과제"이라며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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