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은 청년작가 발굴 프로젝트인 '넥스트코드 2023' 참여작가를 2023년 1월 17일까지 접수 받는다.<출처=대전시립미술관> |
이번 공모는 동시대 미술의 미래 주역인 지역의 차세대 작가들을 조명해 대전 미술계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젊은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한 취지를 담았다.
'청년작가 지원전'은 1999년 '전환의 봄'을 시작으로 2008년 '넥스트코드'로 개칭된 이후 20여 년간 140여 명의 유망한 젊은 작가 발굴·지원의 등용문이 돼왔다.
대전과 충남 지역에 연고를 둔 39세 이하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서와 포트폴리오, 작가 노트, 비평글, 작가 약력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가는 내년 6월부터 9월까지 대전시립미술관 3·4전시실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공모접수는 28일부터 내년 1월 17일 자정까지이며,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작가는 전문가들이 공정한 심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며, 내년 1월 31일에 개별 통보한다.
빈안나 담당 학예연구사는 "넥스트코드는 청년작가들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해가 갈수록 더욱 많은 작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이번 공모에도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2'는 11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본관 1·2전시실에서 전시 중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전시 해설 서비스(도슨트)를 운영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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