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인신문] 코로나 시대에 돋보인 스마트 경로당

  • 오피니언
  • 사외칼럼

[대전노인신문] 코로나 시대에 돋보인 스마트 경로당

65개 경로당이 ICT로 연결

  • 승인 2022-12-20 14:43
  • 신문게재 2022-12-21 10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유성구노인복지관(관장 류재룡)은 12월 7일 복지관 강당에서 '노년의 행복한 삶, 우리와 함께'를 주제로 유성구노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한 '2022년 경로당활성화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5명으로 구성된 유성구노인복지관 난타팀이 뱃놀이에 맞춰 흥겹게 문을 열었고, 복지관 한봄이 사회복지사의 사회로 내빈 소개와 인사가 이어졌다.

류재룡 관장은 "65개 스마트 경로당이 전국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지 1년이 됐습니다. 내년에도 더 많은 경로당이 선정되어 전국 모범 경로당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랍니다"라며 "코로나 시대에도 매월 평균 4200∼5000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미 코로나를 ICT로 극복했다는 의미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경로당이 스마트한 경로당이 되어 획기적인 발전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발표팀 공연으로 대전시 5개 구 경연에서 우승한 노은3지구 1단지 경로당 15명은 흥겨운 노래에 맞춰 건강 체조를 함으로써 함께 한 모든 이들이 어깨를 들썩였다.



PPT를 보며 사회자가 성과 보고를 했고 이어 TV 화면을 통해 도안 휴먼시아 10단지 경로당은 밀양아리랑에 맞춰 흥겨운 춤을 추었고, 송강 그린 경로당에서는 종이접기를, 열매마을 3단지에서는 컵타컵(컵으로 하는 난타)을 선보여 함께 즐겼다.

마지막으로 한빛아파트 은빛 경로당 13명은 트로트 시계바늘에 맞춰 흥겨운 춤으로 마무리 했다.

/신순남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5.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1.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3.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