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와 대전펜싱연맹이 주관하는 2022 꿈꾸는 펜싱학교 남·여 종목별 동호인대회가 1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대전시체육회) |
이번 대회는 대전시의 대표 육성 종목인 펜싱의 대중화와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2 꿈꾸는 펜싱학교' 프로그램 참가자와 대한체육회 펜싱 운영 프로그램인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다가치체육돌봄사업' 참가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유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경기는 플뢰레, 에페, 사브르 남·여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각 경기별 3분씩 3세트 5포인트 방식으로 15점을 먼저 득점한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회원은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을 가진 전문선수와 달리 순수 생활체육 동호인으로서 대회를 즐기는 마음으로 출전했다"며 이런 대회가 자주 열려 펜싱 저변확대가 되었으면 좋겠고 다음 대회가 벌써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펜싱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 펜싱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대회가 스포츠 선진화와 동호인과 선수의 선순환 시스템운영의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 펜싱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갖고, 꿈꾸는 펜싱학교가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