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전경. |
근로복지공단이 실시한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는 산재보험 의료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전국 총 300개 의료기관이다.
앞서 공단은 ▲시설·인력·장비 등 기반의 적정성 ▲산재요양 기록의 충실성 ▲산재요양 과정의 적정성 ▲산재의료의 충실성 ▲사회복귀정도 ▲의료서비스 경험 등 9개 영역, 22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그 결과, 대전을지대병원은 상위 5%에 해당하는 점수를 기록, 대전 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대전을지대병원이 선정된 분야는 최우수 재활인증 의료기관이며, 요양 초기부터 집중재활치료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의료재활 기반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하용 원장은 "일터에서 불의의 사고로 재해를 입은 근로자가 하루속히 건강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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