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센터는 2017년부터 대전·세종·충남권역의 의약품 이상 사례를 수집·평가·상담·교육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약물 이상반응 감시체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의약품안전원과 함께 의약품 안전 사용의 중요성과 부작용을 알리는 '약물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중대 약물 이상 반응 추적 모니터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충남대병원 의약품센터의 이번 수상은 약제부 약사와 의료진이 약물 이상 사례 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집한 후 근거에 기반한 인과관계 평가를 통해 지역센터와 연계한 체계적인 대응 조치를 세우고, 의약 전문인·소비자 등에게 안전성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합리적인 의약품 사용을 정착시키며, 환자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이다.
박희선 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양질의 의약품 안전 사용 문화가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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