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철도교 전경. [출처=국가철도공단] |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에 따르면 기존 영동철도교는 집중호우로 침수가 빈번하고 도로가 협소해 차량교행이 불안전했다. 통과 높이 제한에 대형차량이 우회하는 등 인근 주민들과 운전자들의 불편도 컸다.
공단 충청본부는 2019년 영동군과 위수탁 협약을 맺고 그해 12월 시설개량 공사에 착수했다. 사업비는 169억 원이었다. 완공된 영동철도교는 폭 20m, 총연장 310m의 4차선 규모다. 도로 침수 예방과 대형차량 교행 등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흐름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용두 공단 충청본부장은 "주민 불편해소는 물론 대형차량 교행으로 교통흐름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횡단시설 확충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사항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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