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꿈의오케스트라'의 제12회 정기연주회가 17일 오후 3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 무대에 오른다.<출처=대전문화재단> |
대전문화재단의 문화예술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는 등 음악 활동을 통해 다면적 성장과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기반으로 한다.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8개의 악기 파트 총 37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 1회 2시간씩 파트와 합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정기공연으로 '우리 하나되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김석구 음악감독 외 37명의 단원과 12명의 강사가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을 시작으로 '트리치 트라치 폴카', '합창교향곡' 등 다양한 연주곡을 선보인다.
메조소프라노와 바리톤 성악가의 알라딘 OST 성악 협연에 이어, 꿈의오케스트라 단원 활동을 계기로 음악대학에 진학한 최슬빈 학생이 무대에 올라 단원들과의 화합을 선사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 석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화예술교육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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