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의원실 제공 |
14일 조 의원에 따르면 얼마 전 민주당이 선정하는 '2022년 국감 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그는 20대 국회 시작부터 6년 내리 이 상을 타게 됐다.
국회 과방위 미주당 간사인 조 의원은 올 국감에서 초유의 카카오 먹통 대란 사태를 맞아 김범수 의장 등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또 카카오먹통방지법을 대표 발의해 구조적인 해법도 마련했다.
윤석열 정부의 우주정책에 대해 "알맹이가 없다"라며 강력 비판하면서 우주 분야 핵심사업인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대전을 포함한 3축 체제로 정상 추진되는데 기여했다.
또 ▲공공기관 혁신계획안에 과학기술계 특성 반영 ▲달탐사 연구원 처우개선 ▲대덕특구 내 실증특례 확대 필요성 ▲5G휴대폰에서 LTE요금제 도입 등을 제기하며 국민들의 이목을 모았다.
조승래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는 대통령 비속어 논란과 사상 초유의 야당 압수수색 등 혼란스러운 상황속에서 진행되었지만, 정책 국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런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 여당의 과학기술 무관심 속에서도 각종 현안들이 제대로 해결돼 과학기술계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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