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다문화 자녀 진로·진학 준비 지원해요"

동구, 17일 범죄과학수사관·캐릭터 디자이너 직업 체험 교육
중구, 21~22일 초등학교 입학, 학년 진급 자녀 둔 부모 코칭
대덕구 16, 21일 캔들, 마카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대전광역시 가족센터, 5개 자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2월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별로 다문화 가정의 학령기 자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연말 신청할 수 있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모아봤다.

▲"범죄과학수사관·캐릭터 디자이너 돼 볼까?"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꿈을 DREAM - 입시교육 및 직업체험' 사업 일환으로 12월 17일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 청소년위캔센터서 진행되며 이날 범죄과학수사관, 캐릭터디자이너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대상은 센터 회원 중 8-13세 다문화가족 자녀 10명이다.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를 위한 정서안정 및 진로취업 프로그램도 상시 모집 중이다. 가정 내 문제, 학업 등 심리상담 진행, 진로적성검사 해석 상담을 통한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대상은 만 7세에서 만 18세이고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상담실서 진행한다.

▲"함께 초등학교 입학 준비해요"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학령기 자녀 교육 "우리 아이가 학교에 가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월 21~22일 이틀간 진행하며 대상은 각각 초등학교 입학 또는 학년 진급 자녀를 둔 다문화 부모 10명이다. 이날 센터에선 자녀의 입학·진급 교육과 학교생활에 대해 코칭할 예정이다. 23일에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드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친구들과 함께 만들기 체험"

대덕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선 '정서안정 및 진로취업 지원사업'으로 캔들, 마카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상은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이며 각각 7명씩 모집한다. 일정은 캔들 만들기 체험은 16일, 마카롱 만들기 체험은 2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 16일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대덕구 역시 초중고 학령기 자녀의 심리 정서 상담,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수시 모집 중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