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연 대전대 입학처장 모습. 사진=대전대 제공 |
일반전형, 지역인재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만 100% 반영해 선발함으로써 전형방법을 최대한 간소화했으며, 수험생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학생부는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점수 반영 시 수능 백분위 점수를 활용해 일반학과의 경우 2개 영역[상위 2개 영역(50%+50%)]을 반영하고, 보건계열 모집단위(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응급구조학과)의 경우 3개 영역[영어(20%)+상위 2개 영역(40%+40%)]를 반영한다. 한의예과의 경우 4개 영역[(국어(27%)+수학(28%)+영어(20%)+탐구(25%)]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을 반영할 시에는 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수학과 과학탐구 응시에 대한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단, 한국사는 전 모집단위에서 취득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군사학과 제외).
육군본부와 MOU를 맺은 대전대학교 군사학과전형은 가군으로 모집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되 한국사 가산점은 따로 반영하지 않는다. 올해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해 지원자의 응시 기회를 확대했다. 2차 선발에서 체력 검정 및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군사학과전형을 시행하는 대학은 2박 3일간의 2차 선발일도 모두 같기 때문에 지원자는 원서접수 전 이러한 점을 충분히 숙지한 후 고려해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이번 2023학년도 정시부터 학생부위주전형(교과중점전형)을 가군과 나군에서 모집한다. 반영방법에서 학생부(교과/출석)만을 100% 반영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없는 수험생도 지원자격 요건만 갖춘다면 지원 가능하다. 수능점수가 부담되는 수험생은 대전대학교 정시 모집요강을 살펴 학생부만을 반영하는 전형을 살펴보는 것을 권장한다.
실기위주전형은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에 해당 학과에서 실시하는 실기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생활체육학과와 공연예술콘텐츠학과(이월 시) 모두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므로 실기고사 준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해, 각 고사 일정 및 실기종목이 변동 반영할 수 있으므로 실기고사 전에 본교 입학홈페이지를 반드시 확인해 변경사항을 체크하는 것이 정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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