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나눔 챌린지2는 대전도마초등학교, 대전유천초등학교, 도마1동·도마2동 행정복지센터, 도솔청소년문화의집, 정림종합사회복지관 총 6개의 네트워크 기관이 참여하여 지역주민들이 직접 손뜨개한 목도리 185개를 완성했다.
정림종합사회복지관으로 올 겨울, 우리 이웃들이 더욱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손뜨개 재능 나눔을 실천하려는 20여명의 정림동 주민들이 함께 모여 뜨개 기술을 공유하였고, 모양도 색깔도 다양한 목도리가 온기 가득 담아 완성된 것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춘호 주민은 "이번 뜨개나눔을 하면서 제 자신에게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학창 시절 이후 오랜만에 날밤을 새우면서 함께 만드니 즐거웠고, 내가 만든 작품이 나눔이 되니 정말 보람된다."며 활동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활동으로 수밋들 뜨개봉사단을 구성하여 앞으로도 손뜨개 재능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완성된 목도리 185개는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지역 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혜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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